3D 모델링,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블렌더로 시작하는 초보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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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블렌더로 시작하는 초보자 가이드

쉬운 목차

3D 모델링, 왜 블렌더여야 할까요?
블렌더 설치부터 시작! 아주 쉬운 첫걸음
블렌더 인터페이스 완전 정복 (초보자용)
첫 3D 오브젝트 만들기: 큐브에서 시작하는 모델링
쉬운 모델링을 위한 필수 도구들 익히기
질감과 색상 입히기: 오브젝트에 생명 불어넣기
조명과 렌더링으로 나만의 작품 완성하기
자주 묻는 질문(FAQ) 및 팁

3D 모델링, 왜 블렌더여야 할까요?

3D 모델링은 게임, 영화, 건축,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매력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져 시작하기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걱정 마세요! 블렌더(Blender)는 이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블렌더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기능과 방대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자랑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더욱 향상되고 있습니다. 유료 소프트웨어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담 없이 3D 모델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점이 블렌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블렌더로 3D 모델링을 아주 쉽게 시작하고, 나아가 나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블렌더와 함께 3D 모델링의 첫 페이지를 열어보세요!

블렌더 설치부터 시작! 아주 쉬운 첫걸음

블렌더를 시작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설치입니다. 블렌더는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설치 과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1. 블렌더 공식 웹사이트 방문:
가장 먼저 할 일은 블렌더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검색 엔진에 ‘블렌더’를 검색하거나, blender.org 주소를 직접 입력하여 접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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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운로드 페이지 이동: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메인 페이지에 크게 ‘Download Blender’ 버튼이 보일 것입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 선택: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영체제에 맞는 블렌더 버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추천해줍니다. 혹시 다른 운영체제용 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싶다면, 해당 운영체제 아이콘을 클릭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면 ‘Windows installer’를 선택하면 됩니다.

4. 설치 파일 다운로드:
선택한 운영체제에 맞는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블렌더 설치 파일이 다운로드됩니다. 파일 크기가 다소 클 수 있으므로 인터넷 환경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5. 설치 마법사 실행: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다운로드된 설치 파일(.exe 또는 .dmg 등)을 더블 클릭하여 설치 마법사를 실행합니다.

6. 설치 과정 진행:
설치 마법사의 지시에 따라 ‘Next(다음)’ 버튼을 클릭하며 설치를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본 설정으로 설치를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설치 경로를 변경하고 싶다면 이때 설정할 수 있습니다.

7. 설치 완료:
모든 설치 과정이 완료되면 ‘Finish(마침)’ 버튼을 클릭하여 설치 마법사를 닫습니다. 이제 블렌더 아이콘이 바탕화면이나 시작 메뉴에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여 블렌더를 실행하고 3D 모델링의 세계로 뛰어들 준비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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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 인터페이스 완전 정복 (초보자용)

블렌더를 처음 실행하면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인터페이스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블렌더의 인터페이스는 크게 다음과 같은 주요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1. 3D 뷰포트 (3D Viewport):
블렌더 화면의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곳으로, 실제 3D 오브젝트를 만들고, 보고, 편집하는 공간입니다. 카메라, 조명, 오브젝트 등이 이 공간에 표시됩니다. 마우스 가운데 버튼(휠)을 클릭 드래그하여 화면을 회전하고, 휠을 위아래로 움직여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Shift + 마우스 가운데 버튼 클릭 드래그로 화면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아웃라이너 (Outliner):
3D 뷰포트 오른쪽에 위치하며, 현재 장면에 존재하는 모든 오브젝트들의 목록을 계층적으로 보여줍니다. 카메라, 조명, 오브젝트(큐브, 구 등)들이 어떤 순서로 배치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여기서 오브젝트를 선택하거나 숨기거나 잠글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장면에서 특정 오브젝트를 찾거나 관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3. 속성 창 (Properties):
아웃라이너 아래쪽에 위치하며, 선택한 오브젝트나 장면 전체의 다양한 속성을 조절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브젝트의 크기, 위치, 회전 값부터 재질, 물리 시뮬레이션, 렌더링 설정 등 블렌더의 거의 모든 기능을 이곳에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형태로 기능이 구분되어 있어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각 아이콘이 어떤 기능을 나타내는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툴바 (Toolbar):
3D 뷰포트 왼쪽에 위치하며,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데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동(Move), 회전(Rotate), 크기 조절(Scale), 선택(Select Box) 등 기본적인 변형 도구부터 오브젝트 생성, 조각, 측정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특정 도구를 선택하면 해당 도구에 대한 세부 설정이 툴바 하단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T’ 키를 눌러 툴바를 숨기거나 다시 표시할 수 있습니다.

5. 타임라인 (Timeline):
화면 하단에 위치하며, 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키프레임을 설정하고, 재생 범위를 조절하며,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영역을 많이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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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헤더 (Header):
각각의 창 상단에 위치하며, 해당 창의 모드, 메뉴, 보기 옵션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D 뷰포트의 헤더에서는 오브젝트 모드, 편집 모드 등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블렌더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기본 레이아웃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영역의 역할을 이해하고, 마우스와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하여 블렌더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블렌더의 기능은 방대하지만, 이 핵심적인 인터페이스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첫 3D 오브젝트 만들기: 큐브에서 시작하는 모델링

블렌더에서 첫 3D 오브젝트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렌더를 실행하면 중앙에 큐브(Cube)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이 큐브가 바로 우리의 첫 모델링 재료가 됩니다.

1. 오브젝트 선택:
블렌더를 실행하면 3D 뷰포트 중앙에 회색 큐브가 보일 것입니다. 이 큐브를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주황색 윤곽선이 생기면서 선택됩니다.

2. 오브젝트 이동, 회전, 크기 조절 (변형):
선택된 큐브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해 볼 수 있습니다. 툴바에 있는 이동(Move, G 키), 회전(Rotate, R 키), 크기 조절(Scale, S 키) 도구를 활용하거나, 단축키를 사용하여 직접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동 (G 키):
- G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큐브가 자유롭게 이동합니다.
- 특정 축으로만 이동하고 싶다면, G 키를 누른 후 X, Y, 또는 Z 키를 누르면 해당 축 방향으로만 이동합니다.
- 이동을 확정하려면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취소하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 툴바에서 이동 도구를 선택하면 큐브에 화살표 모양의 기즈모(Gizmo)가 나타나는데, 이 화살표를 드래그하여 직관적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회전 (R 키):
- R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큐브가 자유롭게 회전합니다.
- 특정 축으로만 회전하고 싶다면, R 키를 누른 후 X, Y, 또는 Z 키를 누르면 해당 축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 회전을 확정하려면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취소하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 툴바에서 회전 도구를 선택하면 큐브에 원형의 기즈모가 나타나는데, 이 원을 드래그하여 회전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 조절 (S 키):
- S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큐브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조절됩니다.
- 특정 축으로만 크기를 조절하고 싶다면, S 키를 누른 후 X, Y, 또는 Z 키를 누르면 해당 축 방향으로만 크기가 변합니다.
- 크기 조절을 확정하려면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고, 취소하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 툴바에서 크기 조절 도구를 선택하면 큐브에 사각형 모양의 기즈모가 나타나는데, 이 사각형을 드래그하여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3. 새로운 오브젝트 추가하기:
큐브 외에 다른 기본 오브젝트를 추가하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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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 + A 키: 3D 뷰포트에서 Shift + A 키를 누르면 ‘Add(추가)’ 메뉴가 나타납니다.
Mesh(메쉬) 선택: ‘Add’ 메뉴에서 ‘Mesh(메쉬)’를 선택합니다. 메쉬는 3D 오브젝트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원하는 오브젝트 선택: ‘Mesh’ 하위 메뉴에서 ‘Cube’, ‘Sphere(구)’, ‘Cylinder(원통)’, ‘Cone(원뿔)’, ‘Torus(도넛)’ 등 다양한 기본 오브젝트를 선택하여 장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면 마우스 커서가 있는 위치에 새로운 오브젝트가 생성됩니다.

이처럼 블렌더에서는 몇 번의 클릭과 간단한 단축키만으로도 3D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익숙해지는 것이 3D 모델링의 기초를 다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오브젝트를 추가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돌리고, 크기를 조절해보면서 블렌더의 기본 조작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보세요.

쉬운 모델링을 위한 필수 도구들 익히기

블렌더에서 좀 더 복잡하고 디테일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적인 도구들을 익혀야 합니다. 이 도구들은 주로 편집 모드(Edit Mode)에서 사용됩니다.

1. 오브젝트 모드와 편집 모드 전환:

블렌더는 기본적으로 오브젝트 모드(Object Mode)로 시작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오브젝트 전체를 이동, 회전, 크기 조절하거나 삭제하는 등의 작업을 합니다.
오브젝트의 내부 구조(점, 선, 면)를 편집하려면 편집 모드(Edit Mode)로 전환해야 합니다.
선택된 오브젝트가 있는 상태에서 Tab 키를 누르면 오브젝트 모드와 편집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2. 선택 모드 (Selection Modes):
편집 모드에서는 오브젝트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즉 정점(Vertices), 모서리(Edges), 면(Faces)을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3D 뷰포트 헤더에서 세 가지 선택 모드 아이콘을 클릭하여 전환하거나, 1, 2, 3 키를 눌러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정점 선택 모드 (Vertex Select Mode, 1 키): 오브젝트의 각 점을 선택하고 조작합니다.
모서리 선택 모드 (Edge Select Mode, 2 키): 오브젝트의 각 선을 선택하고 조작합니다.
면 선택 모드 (Face Select Mode, 3 키): 오브젝트의 각 면을 선택하고 조작합니다.

3. 돌출 (Extrude, E 키):
돌출은 선택된 면이나 모서리를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밀어내어 새로운 지오메트리(Geometry)를 생성하는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

편집 모드에서 면을 선택하고 E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선택된 면이 돌출됩니다.
특정 축으로 돌출하고 싶다면 E 키를 누른 후 X, Y, 또는 Z 키를 누릅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큐브에서 건물이나 가구 같은 형태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삽입 (Inset Faces, I 키):
삽입은 선택된 면의 안쪽에 새로운 면을 생성하여 면을 축소하거나 확장하는 도구입니다.

편집 모드에서 면을 선택하고 I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선택된 면 안쪽에 새로운 면이 생성됩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창문이나 문 같은 세부적인 요소를 만들 때 유용합니다.

5. 루프 컷 (Loop Cut, Ctrl + R):
루프 컷은 오브젝트의 면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모서리 루프를 추가하여 오브젝트에 세분화된 지오메트리를 추가하는 도구입니다.

편집 모드에서 Ctrl + R 키를 누르면 노란색 선이 오브젝트를 가로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여 원하는 위치에 루프를 배치하고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두 번째 마우스 왼쪽 버튼 클릭으로 루프의 위치를 확정하거나,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굴려 추가할 루프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오브젝트의 형태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거나, 특정 부분에 디테일을 추가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6. 베벨 (Bevel, Ctrl + B):
베벨은 선택된 모서리나 정점을 둥글게 깎거나 부드럽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편집 모드에서 모서리나 정점을 선택하고 Ctrl + B 키를 누른 후 마우스를 움직이면 선택된 부분이 둥글게 변합니다.
마우스 휠을 굴려 베벨 세그먼트(분할 면)의 수를 조절하여 부드러움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오브젝트의 모서리를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만들 때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블렌더에는 다양한 모델링 도구들이 있지만, 위에서 설명한 돌출, 삽입, 루프 컷, 베벨은 초보자가 3D 모델링을 시작하고 기본적인 형태를 만드는 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핵심 도구들입니다. 이 도구들을 익히고 조합하여 사용하면 상상하는 대부분의 형태를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여 손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감과 색상 입히기: 오브젝트에 생명 불어넣기

모델링된 오브젝트에 색상과 질감을 입히는 과정을 재질(Material) 설정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3D 오브젝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더욱 사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블렌더에서는 셰이더 에디터(Shader Editor)를 통해 재질을 시각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렌더링 엔진 선택:
블렌더에는 두 가지 주요 렌더링 엔진이 있습니다: Eevee(이비)와 Cycles(사이클).

Eevee: 실시간 렌더링 엔진으로, 작업 중에도 거의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게임이나 빠른 결과물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Cycles: 물리 기반 렌더링 엔진으로, 빛의 물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여 매우 사실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사실적인 이미지가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속성 창의 ‘Render Properties(렌더 속성)’ 탭에서 렌더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Eevee를 사용하여 재질 작업을 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할 수 있습니다.

2. 재질 추가 및 기본 설정:

재질을 적용할 오브젝트를 선택합니다.
속성 창에서 ‘Material Properties(재질 속성)’ 탭 (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새로운 재질을 추가하려면 ‘New(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본적으로 ‘Material’이라는 이름의 새 재질이 생성됩니다. 이름을 더블 클릭하여 알아보기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재질에는 ‘Principled BSDF’라는 셰이더 노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노드 하나로 대부분의 재질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3. 기본 색상 변경 (Base Color):

‘Principled BSDF’ 노드에서 ‘Base Color(기본 색상)’ 옆의 색상 상자를 클릭합니다.
컬러 피커(Color Picker)가 나타나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여 오브젝트에 즉시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질감 표현을 위한 주요 속성:
‘Principled BSDF’ 노드에는 다양한 속성들이 있어 현실적인 질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속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Metallic (금속성):
- 값을 0으로 설정하면 유전체(나무, 플라스틱 등)처럼 보이고, 값을 1로 설정하면 금속처럼 보이게 합니다. 금속성 재질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Specular (정반사):
- 오브젝트가 빛을 반사하는 정도를 조절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본값(0.5)을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Roughness (거칠기):
- 오브젝트 표면의 거칠기를 조절합니다. 값이 낮을수록 표면이 매끄러워 빛이 선명하게 반사되고(거울처럼), 값이 높을수록 표면이 거칠어져 빛이 분산되어 반사됩니다(무광처럼). 나무,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재질의 광택 정도를 조절할 때 필수적입니다.
Normal (노멀 맵):
- 실제 지오메트리를 추가하지 않고도 표면에 미세한 요철이나 디테일(주름, 스크래치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보통 이미지 텍스처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5. 이미지 텍스처 적용 (텍스처링):
오브젝트에 더욱 복잡하고 사실적인 질감을 입히기 위해서는 이미지 텍스처를 사용합니다.

‘Shading(셰이딩)’ 워크스페이스로 이동합니다. (상단 탭에서 선택)
이 워크스페이스에서는 3D 뷰포트와 함께 ‘Shader Editor(셰이더 에디터)’가 하단에 나타납니다.
셰이더 에디터에서 Shift + A 키를 누르고 ‘Texture(텍스처)’ -> ‘Image Texture(이미지 텍스처)’를 선택하여 노드를 추가합니다.
추가된 ‘Image Texture’ 노드의 ‘Open(열기)’ 버튼을 클릭하여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나무, 돌, 직물 등)을 불러옵니다.
‘Image Texture’ 노드의 ‘Color(색상)’ 출력을 ‘Principled BSDF’ 노드의 ‘Base Color’ 입력에 연결합니다.
이 외에도 ‘Image Texture’ 노드를 여러 개 추가하여 Roughness, Normal 등 다른 속성에도 연결하면 더욱 정교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재질 작업은 모델링만큼이나 중요하며, 오브젝트의 최종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재질 속성을 조절해보면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다양한 이미지 텍스처를 적용하여 나만의 독특한 재질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조명과 렌더링으로 나만의 작품 완성하기

3D 모델링에서 모델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조명(Lighting)과 렌더링(Rendering)입니다. 조명은 오브젝트를 밝히고 그림자를 만들어 입체감을 부여하며, 렌더링은 최종적으로 3D 장면을 2D 이미지나 영상으로 출력하는 과정입니다.

1. 조명 추가 및 조절:
블렌더를 처음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Point Light(점 광원)’가 하나 생성되어 있습니다. 이 조명을 조절하거나 새로운 조명을 추가하여 장면에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조명 추가:
- Shift + A 키를 눌러 ‘Add(추가)’ 메뉴를 엽니다.
- ‘Light(조명)’를 선택하면 ‘Point(점 광원)’, ‘Sun(태양 광원)’, ‘Spot(스팟 광원)’, ‘Area(영역 광원)’ 등 다양한 종류의 조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조명은 빛을 내는 방식과 특성이 다릅니다.
조명 조절:
- 추가된 조명을 선택하고 G 키를 눌러 이동하여 원하는 위치에 배치합니다.
- 속성 창에서 ‘Object Data Properties(오브젝트 데이터 속성)’ 탭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선택된 조명의 속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Power (강도): 조명의 밝기를 조절합니다.
  - Color (색상): 조명의 색상을 변경하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Radius (반경, 점 광원/영역 광원): 조명의 크기를 조절하여 그림자의 부드러움을 조절합니다. 반경이 클수록 그림자가 부드러워집니다.
  - Angle (각도, 스팟 광원): 스팟 광원의 빛이 퍼지는 각도를 조절합니다.
환경 조명 (HDRI):
- 외부 HDRI(High Dynamic Range Image) 이미지를 사용하여 장면에 사실적인 환경 조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속성 창에서 ‘World Properties(월드 속성)’ 탭 (지구본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Color(색상)’ 옆의 동그란 아이콘을 클릭하고 ‘Environment Texture(환경 텍스처)’를 선택합니다.
- ‘Open(열기)’ 버튼을 클릭하여 다운로드한 HDRI 이미지를 불러오면 장면에 사실적인 배경과 조명이 적용됩니다. HDRI 이미지는 polyhaven.com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습니다.

2. 카메라 설정:
렌더링될 이미지는 카메라가 바라보는 시점에서 결정됩니다.

블렌더에는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하나 생성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뷰 전환: NumPad 0 키를 누르면 카메라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카메라 이동/회전: 카메라를 선택하고 G 키(이동), R 키(회전)를 사용하여 원하는 각도로 조절합니다.
카메라 속성: 속성 창에서 ‘Object Data Properties(오브젝트 데이터 속성)’ 탭 (카메라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카메라의 초점 거리(Focus Length)나 심도(Depth of Field)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뷰를 카메라로 정렬: Shift + NumPad ~ 또는 View > Align View > Align Active Camera to View 메뉴를 선택하여 현재 보고 있는 뷰를 카메라 시점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3. 렌더링 설정:
렌더링은 최종 이미지를 얻기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속성 창에서 ‘Render Properties(렌더 속성)’ 탭 (카메라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Render Engine (렌더 엔진): 앞서 설명한 Eevee 또는 Cycles를 선택합니다.
Samples (샘플): Cycles 렌더 엔진의 경우 ‘Samples’ 값이 높을수록 이미지 품질이 좋아지지만 렌더링 시간이 길어집니다. 처음에는 낮은 값으로 테스트하고, 최종 렌더링 시 값을 높입니다.
Output Properties (출력 속성):
- 속성 창에서 ‘Output Properties(출력 속성)’ 탭 (프린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Resolution (해상도): 출력될 이미지의 해상도(가로, 세로 픽셀)를 설정합니다. 기본값은 1920×1080(Full HD)입니다.
- Frame Rate (프레임 속도): 애니메이션 렌더링 시 프레임 속도를 설정합니다.
- Output (출력 경로): 렌더링된 이미지가 저장될 폴더와 파일 이름을 설정합니다. ‘File Format(파일 형식)’에서 PNG, JPEG 등 원하는 이미지 형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렌더링 실행: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렌더링을 실행할 차례입니다.

상단 메뉴에서 ‘Render(렌더)’ 메뉴를 클릭합니다.
‘Render Image(이미지 렌더)’를 선택하면 현재 카메라 뷰에서 이미지가 렌더링되기 시작합니다.
‘Render Animation(애니메이션 렌더)’를 선택하면 설정된 프레임 범위에 따라 애니메이션이 렌더링됩니다.

렌더링이 완료되면 새로운 창에 최종 이미지가 나타나며, 설정한 출력 경로에 저장됩니다. 조명과 렌더링 설정을 다양하게 변경해보면서 오브젝트가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실험해보세요. 이는 작품의 분위기와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및 팁

블렌더로 3D 모델링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나 궁금증, 그리고 유용한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Q1: 블렌더가 너무 느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1: 블렌더의 성능은 컴퓨터 사양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렌더링 과정에서 CPU와 GPU의 사용량이 많아집니다.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성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렌더 엔진 설정: Cycles 대신 Eevee 렌더 엔진을 사용하면 실시간 뷰포트 성능이 훨씬 빠릅니다.
뷰포트 디스플레이 최적화: 3D 뷰포트 우측 상단에 있는 오버레이(Overlay) 설정에서 불필요한 요소(와이어프레임, 조명 등)를 끄거나, ‘simplify’ 옵션을 활성화하여 디스플레이되는 지오메트리 수를 줄이면 뷰포트 속도가 빨라집니다.
저사양 모드: ‘Edit > Preferences > System’에서 ‘GPU Compute’를 활성화하고, 사용할 GPU를 선택하면 렌더링 속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Q2: 단축키가 너무 많아서 외우기 어려워요.
A2: 처음부터 모든 단축키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G, R, S, E, Ctrl+R, I, Tab) 위주로 익히고, 나머지는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거나 툴바/메뉴를 활용하세요.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에 익게 됩니다.

Q3: 모델링이 너무 어려워요.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A3: 처음에는 복잡한 모델보다는 간단한 오브젝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큐브로 시작: 큐브를 변형하여 의자, 테이블, 간단한 집 같은 형태를 만들어보세요.
생활 주변 사물 관찰: 주변에 있는 간단한 물건(컵, 책, 리모컨 등)을 블렌더로 재현해보세요.
튜토리얼 따라하기: 유튜브나 블렌더 공식 문서에 있는 초보자용 튜토리얼을 그대로 따라 해보면서 다양한 모델링 기법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4: 모델이 이상하게 깨져 보여요.
A4: 주로 노멀(Normals) 문제이거나, 면이 뒤집혔을 때 발생합니다.

노멀 다시 계산: 편집 모드에서 모든 면을 선택하고 Shift + N을 눌러 노멀을 다시 계산해보세요. (또는 ‘Mesh > Normals > Recalculate Outside’)
중복 정점 제거: 모델링 과정에서 실수로 같은 위치에 여러 개의 정점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편집 모드에서 모든 정점을 선택하고 ‘Mesh > Clean Up > Merge by Distance’를 사용하여 중복 정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팁 1: 저장 습관 들이기:
블렌더 작업 중 예상치 못한 오류로 프로그램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작업물을 잃지 않도록 자주 Ctrl + S (저장)를 누르고, 중요한 작업 전에는 ‘Save As(다른 이름으로 저장)’를 통해 버전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 2: 참고 이미지 활용하기:
실제 사물을 모델링할 때는 참고 이미지를 3D 뷰포트에 불러와서 보면서 작업하면 형태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Add > Image > Reference’를 통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팁 3: 블렌더 커뮤니티 활용하기:
블렌더는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검색 엔진이나 관련 포럼, 커뮤니티에 질문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초보자를 위한 수많은 무료 튜토리얼이 있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팁 4: 워크스페이스 활용:
블렌더 상단에 있는 ‘Layout’, ‘Modeling’, ‘Sculpting’, ‘Shading’, ‘Animation’, ‘Rendering’ 등의 탭은 각 작업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레이아웃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작업에 맞는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팁 5: 애드온(Add-ons) 활용:
블렌더에는 기본적으로 많은 애드온(플러그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외부 애드온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애드온은 블렌더의 기능을 확장하고 특정 작업을 더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dit > Preferences > Add-ons’에서 활성화하거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

블렌더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다양한 기능을 탐색하면서 점차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 가이드가 블렌더 3D 모델링의 첫걸음을 떼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모델링 되세요!